1. 🎉 합격!!
1차 합격자 등록금 납부기한 이후 다음 날, 문자와 메일로 최종 합격 통보가 왔습니다.
순간, 진짜로 합격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얼떨떨했어요.
그리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와이프에게 카톡 보내기!
“합격했어!!!!!”
늘 묵묵히 응원해 줬던 아내에게 가장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2. 🎓 대학원? 합격보다 무서운 건 등록금이었다
🏔️ 다음 산은 ‘등록금’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땐 기뻤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냉정했죠.
"이제 진짜 등록금을 내야 한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또 다른 산이 시작됐습니다.
💸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 200+
이미 매달 고정지출만 해도 200만 원이 훌쩍 넘는 상황과...
퇴근 후 학업까지 병행하다 보니 와이프와의 시간도 줄고, 미안함이 커졌습니다.
다행히 와이프는 이전부터 제 대학원 도전을 응원해 주었고, 이번에도 흔쾌히 "가." 라고 말해줬습니다.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
🏦 등록금은 결국 ‘풀대출’
학부 시절부터 익숙했던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다시 꺼냈습니다.
금리는 1.7%, 비교적 부담은 적은 편이지만…
이번엔 거치기간 없이 바로 상환이 시작되는 조건.
🎓 등록금 납부 후 도착한 메시지
등록금 납부를 완료하자마자, 학교 시스템에서 아래와 같은 말이 떠올랐습니다.
“고객님, 감사합니다.”
갑자기 학문을 위한 의지가 아니라 상거래의 흔적 같은 느낌에 살짝 멍해졌지만…
그래도 이제 진짜로 시작입니다.

이제 학교가기전 OT와 수강신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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